태극기와 독도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알려온 ‘태극맨’ 김종호 씨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알리는 ‘독립운동가 연구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독립운동가 연구소는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활동을 찾아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 씨는 우선 블로그를 중심으로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시리즈를 연재할 계획이다. 한 편의 콘텐츠에 한 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출생과 성장 과정,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 주요 활동과 역사적 의미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한다.
첫 번째 인물로는 안중근 의사를 선정했다. 하얼빈 의거뿐 아니라 교육·계몽운동과 의병활동, 단지동맹, 옥중에서 집필한 『동양평화론』 등 안 의사의 삶과 사상을 폭넓게 조명한다.
특히 독립운동가 연구소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내용을 확인하면서 일반인과 청소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로 풀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우리 동네 독립운동가를 찾아서’를 비롯해 독립운동 사적지, 태극기와 독립운동, 독도, 문화유산, 한글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콘텐츠로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태극맨’과 ‘독도맨’ 콘텐츠가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독도의 역사와 우리 영토의 가치를 전달한다면 독립운동가 연구소는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종호 씨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독립운동가 외에도 기억해야 할 분들이 정말 많다”며 “한 분이라도 더 찾아보고, 한 사람의 이야기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독립운동가 연구소를 시작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쉽게 찾아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읽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싶다”며 “블로그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독립운동가를 검색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아카이브로 발전시키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립운동가 연구소가 내세운 메시지는 간결하다.
“기억하는 사람이, 역사를 만듭니다.”
김 씨는 앞으로 독립운동가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꾸준히 기록하며, 과거의 역사를 오늘의 세대와 연결하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