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은 ‘푸른하늘의 날’…미세먼지·기후위기 줄이는 국민 행동 시작된다

서울 드래곤시티서 정부 기념식…대기환경 유공자 포상·기후행동 선언

국제토론회·미래세대 환경교육·전국 지자체 연계행사도 진행

9월 7일 제7회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정부 기념식과 기후행동 선언, 국제토론회, 환경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AI생성이미지 = 온쉼표저널)

 

 

우리나라가 제안해 유엔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와 국민의 실천을 확산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외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7일 ‘제7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기후와 맑은 공기를 위한 행동(Action for Climate and Clean Air)’을 주제로 정부 기념식과 국제토론회, 미래세대 환경교육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2019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처음 제안한 기념일이다. 같은 해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202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정부 기념식은 9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 행사 내용은 온라인 유튜브 중계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인 ‘기후와 맑은 공기를 위한 행동’에는 대기오염과 기후위기가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정부 정책뿐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참여와 실천이 함께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기념식에서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기념사를 비롯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이강웅 민간위원장, 중국 생태환경부 관계자 등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공=기후에너지환경부)

 

 

대기와 기후를 주제로 한 공감토크 ‘맑자 쇼’도 마련

또 시민·사회·청년단체와 철강·시멘트·석유화학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을 포함해 약 5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기후·대기 행동 실천 선언식’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담은 ‘기후시민 10가지 약속’에 동참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한중 대기환경 고위급 간담회가 열려 양국 간 대기질 공동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 생활 소음·진동, 빛공해 협력방안 등 대기환경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정부포상도 수여

대통령 표창은 양지연 연세대학교 기후·환경·건강 시스템과학연구소 연구교수, 한민지 한국법제연구원 글로벌법제전략팀장, 이경빈 기후에너지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승민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권혁화 SK하이닉스 정책연구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부 기념식과 함께 대기질 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

‘미세먼지와 오존을 중심으로 한 통합 대기질 관리방안’을 주제로 국민과 산업계,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토론회가 열리며,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가 함께 만드는 기후행동 약속’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대기·기후 분야 전시·체험공간이 마련돼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계기관과 기업의 기술과 제품도 소개된다.

 

 

전국 소속·산하기관과 지방정부에서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

전북지방환경청은 9월 7일 전북혁신도시에서 공공기관 합동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하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과 자원순환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지방정부에서도 기념식과 정책포럼,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캠페인 등 지역별 행사가 마련된다.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이어져

외교부는 9월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기후·청정대기연합(CCAC)과 공동으로 ‘제6회 월경성 대기오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기후·대기오염 대응의 경제적 측면과 과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지역 협력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푸른 하늘의 날은 맑은 공기를 위한 인류의 공동행동을 촉구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초국경 대기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이 실질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맑은 공기를 만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실천과 행동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에너지·수송·산업·생활 전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9.06 12:55 수정 2026.09.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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