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9월 5일 서울 여의도한강시민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에 대비해 AI 기술을 활용한 특별 통신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전야제는 4일에 시작되며, 특히 오후 7시 40분부터 9시 10분 사이 불꽃쇼가 집중되면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된다.
지난해 행사 시점에 약 19만 3,000명이 방문했고, 불꽃쇼 시간대 동시 접속자는 최대 8만 8,000명에 달했다. 이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는 행사가 진행되는 한강공원 일대와 인근 노량진수산시장, 마포대교 물빛광장 구역까지 확대된 인파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기존 고정 통신 인프라인 여의도 크루즈 선착장, 시계탑, 여의나루역 등에 장비를 늘리는 한편, 이동기지국과 전기차 기반 임시 기지국도 추가 설치하여 네트워크 용량을 보강한다.
특히,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통합 운용 시스템인 ‘A-One(Access All-in-One)’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A-One은 실시간으로 행사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통신망 품질과 트래픽 패턴을 예측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동기지국의 최적 수량과 배치 위치까지 자동으로 결정해 적시 증설을 가능하게 한다.
행사 당일에는 트래픽 집중 구간을 실시간 점검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AI 시스템 덕분에 준비 기간 동안 행사 분석 및 대응 계획 수립 시간을 기존 5일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AI 기반 예측과 현장 대응 체계를 통해 고객들이 행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 기술 도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