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채용박람회' 개최…160여 개 기업서 3천 명 채용

9월 서부·남부·북부·중부 권역 순회…생활권 중심 취업 지원

AI 취업지원·현장면접·직무상담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경력 활용부터 직무 전환까지 중장년 재도약 기회 확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개최한 '중장년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3천 명 규모의 채용을 추진하며, 현장 면접과 AI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플랫폼을 제공한다.

 

서울시가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9월 한 달 동안 서부·남부·북부·중부 등 4개 권역에서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열고 약 160개 기업과 함께 3천 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활권 중심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참가자는 기업 채용정보 확인은 물론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까지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어 구직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행사는 권역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서부권역은 9월 1일, 남부권역은 9월 8일, 북부권역은 9월 10일, 중부권역은 9월 17일 각각 열린다. 앞서 개최된 동부권역 행사에는 약 800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채용 상담과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AI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는 점으로, 참가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직무 탐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경력 분석과 취업 전략 수립도 지원받는다. 퍼스널컬러 진단과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 기업의 채용 분야도 다양해져서 물류와 시설관리, 보안, 돌봄, 조리, 서비스 직무를 비롯해 HR, 영업, 마케팅, AI 개발 등 전문 분야까지 폭넓은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물론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려는 중장년층에게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권역별 참여 기업도 지역 특성에 맞춰 구성됐다. 서부권역에는 약 60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채용관을 운영하고, 남부와 중부권역에는 각각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북부권역에는 약 6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물류, 교육, 호텔서비스, 요양, HR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구직자는 '일자리몽땅' 홈페이지를 통해 권역별 행사에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이 지나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의 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와 새로운 직무를 함께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에는 숙련 인재를 연결하는 상생형 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취업지원 서비스와 현장 중심의 채용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번 행사가 변화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중장년 일자리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8.28 12:22 수정 2026.08.28 12:22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볕뉘뉴스 / 등록기자: 볕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