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영승)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전산 시스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전 대응 훈련을 단행했다. 공단은 8월 19일 2026년도 을지연습 일정에 맞춰 북한발 사이버 테러로 내부 정보통신망이 전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한 '사이버 위협 대응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전시나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가해질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정보시스템 장애 및 업무 중단 등 위협이 현실화했을 때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는 보고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전산망 마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비상 대응 인프라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초동 단계의 신속한 조치 능력 △주요 행정 업무의 연속성 유지 △관련 부서 간 협조 및 시스템 복구 프로세스 등 단계별 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현장을 직접 찾아서 점검을 주도한 최영승 이사장은 사이버 위기 발생 시 전파 속도와 부서 간 긴밀한 공조가 핵심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비상 대치 상태에서도 공단의 핵심적인 법률 보호 업무가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보보안 및 대응태세를 상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최영승 이사장은 "최근 사이버 테러 기법이 더욱 고도화되고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실전과 다름없는 반복 훈련과 빈틈없는 대비책만이 조직의 안전을 담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공단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촘촘히 재정비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국민을 향한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이번 실전형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형사처벌을 받은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재범을 예방하여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본부와 교육원을 비롯해 전국 26개 지부·소를 거점으로 운영 중이며, 약 8000명의 법무보호위원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를 고도화하고,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