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고물가, 내수 부진이 계속되자 수원시가 담보력과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금융 접근성을 높여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도록 돕기 위한 대책이다.
수원시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출연금은 본예산 24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으로 증가 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지방자치단체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 재단이 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을 제공한다. 수원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규모는 기존 24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60억원 확대됐다.
이 제도의 핵심은 신용등급이나 담보 부족으로 시중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지방자치단체와 보증기관이 ‘신용 보강’ 역할을 해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시는 1차 추경으로 수수료 지원 예산 1억원을 추가해 관련 예산을 기존 1억4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증액해 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증료 부담도 낮췄다. 특례보증을 이용한 소상공인에게 첫해 대출금의 1%를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한 차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2개월 이상 지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대표전화로 상담한 뒤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원은 예산 범위에서 이뤄지는 만큼 신청이 몰리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보증 가능 여부와 제출 서류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