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이 전국 무대에서 남녀 동반 입상에 성공하며 국내 최 정상급 명문팀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박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도 체육회는 16일 대전 한밭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6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 남자부 레구(3인조) 결승전에서 청주 시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10-15, 15-12, 15-10)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 체육회의 상승세는 압도적이었다. 예선 A조에서 경남 체육회와 서울시 체육회를 연달아 제압하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강원도 체육회는 준결승에서 고양 시청을 완파했다. 이어 치러진 결승전에서도 첫 세트를 내준 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내리 두 세트를 가져오는 저력을 선보이며 대회 '전승 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는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남녀 선수단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강원도체육회는 남자부 레구 우승을 비롯해 남자부 쿼드(4인조) 준우승, 여자부 쿼드 준우승, 여자부 레구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전원이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광수 강원도 체육회 감독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팀의 응집력을 가장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결속된 경기력을 발휘해 주며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며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두 달 뒤 열리는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강원도 체육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