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I 아름챕터 멤버 기업 네 곳이 각자의 대표 상품을 하나로 모은 추석 선물세트 '오늘의 쉼,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선보이며,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아영FBC 와인숍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아름, 담다(AREUM, DAMDA)' 기획전으로 공개된 이번 세트는 여러 상품을 한 상자에 담은 조합이 아니라, 아름챕터가 '쉼'이라는 주제로 처음 브랜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구성은 한영민 대표의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레드와인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진판델, 김민지 대표의 세뇨하우스 코코캐슈넛, 김민경 대표의 시로아 마우스워시, 최미진 대표의 2026년 신작 한정판 아트 에코백 네 가지다. 판매가는 9만 9천 원.
와인은 소믈리에 한영민 점장이 직접 골랐다. 2026 사쿠라 어워즈 골드를 수상하고 칸 국제영화제 공식 와인으로도 이름을 올린 제품이다. 세뇨하우스 코코캐슈넛은 캐슈넛을 바삭하게 로스팅한 뒤 코코넛 시럽을 입히고 코코넛 채를 더해 씹을수록 고소한 단맛이 남는다. 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의 한정판 아트 에코백은 '오늘은 뭐해?' 시리즈 신작을 일상으로 옮겨온 결과물로, 받는 순간에 그치지 않고 오래 쓰이는 선물을 지향한다.
이번 기획이 시작된 지점도 여기에 있다. 로사.C의 작품 제목은 〈Today, I Rest. : 쉼〉이다. 그리고 김민경 원장이 20년간 지켜온 공간의 이름도 '쉼'이다. 우연히 겹친 두 개의 '쉼'을 뒤늦게 알아차린 것이 협업의 출발점이 됐다. 김 원장은 "그림이 말하는 쉼과 우리 공간이 지향하는 쉼이 한자리에서 만난 셈"이라며 "기획이라기보다 인연에 가깝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이야기하는 쉼과 산후조리원이 추구하는 쉼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세트의 중심에 놓인 시로아 마우스워시는 쉼산후조리원 김민경 원장이 이끄는 프리미엄 케어 브랜드 시로아(SHIROA)의 제품이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패밀리 가글로,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스틱형 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 작은 스틱 하나에는 20년의 시간이 들어 있다. 김 원장은 이대병원 간호사로 출발해 산모와 신생아 곁을 지켜온 사람이다. 20년 넘게 수천 명의 산모와 아기를 직접 케어했고, 그 시간은 매뉴얼이 아니라 몸으로 쌓였다. 그는 이 경험을 "쉽게 만들 수 없는 자산"이라고 말한다.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지금도 현장을 떠나지 않는 이유다.
최근 김 원장이 매달리는 일은 그 경험을 문서로 옮기는 작업이다. 시로아는 '한 생명의 시작을 바꾸다'는 철학 아래 자체 케어 기준인 'SHIROA 스탠다드 1.0'을 만들고 있다. 감염관리·안전·시설·인력 등 기존 국가 기준을 충실히 따르되, 그 위에 엄마와 아기의 존엄, 산전 부모교육, 수유 선택 지원, 애착 중심 신생아 돌봄, 아빠와 가족의 참여, 퇴소 이후 첫 1000일까지 이어지는 열 개 영역의 실천 기준을 더하는 구조다. 원칙은 분명하다. 특정 출산 방식이나 수유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 부모가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
김 원장이 바라보는 다음 무대는 국경 밖이다.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를 표준화해 해외 병원과 파트너에게 전하는 것, 그것이 시로아가 그리는 그림이다. 이번 마우스워시는 그 여정에서 케어 철학이 일상 제품으로 구현된 첫 결과물인 셈이다.
김민경 원장은 "산후조리원에서 20년을 일하며 배운 것은 결국 잘 쉬어야 잘 회복한다는 사실이었다"며 "이번 선물세트가 조리원 밖에 있는 분들께도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건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우스워시는 단순한 구강청결제가 아니라 하루의 마무리를 상쾌하게 정리해 주는 케어 제품"이라며 "고객이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과 좋은 경험을 갖도록 설계하는 것이 시로아가 지키려는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사전예약은 8월 31일 마감되며, 택배 발송은 9월 16일까지 완료된다. 구매와 문의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와인숍에서 가능하다. 김 원장은 "각자 다른 일을 하는 네 사람이 '쉼'이라는 한 단어로 모였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전문성을 이어 붙여 혼자서는 만들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