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모인 한·중·일 축구 꿈나무…아시아 주니어컵 15일 개막

한·중·일 축구 꿈나무들이 춘천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다.

 

 

 

‘2026 한·중·일 아시아 주니어컵 국제축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강원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를 매개로 한·중·일 유소년 선수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춘천의 국제 스포츠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한국 6개 팀과 중국·일본 각 1개 팀 등 총 8개 팀에서 선수와 지도자 2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춘천 스포츠클럽 레드와 춘천 스포츠클럽 옐로우를 비롯해 철원 강철FC, 원주 TISC, 동해 해오름FC, 속초 SCFC가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랴오닝 다롄 축구 유소년 훈련기지 U11팀이, 일본에서는 야키츠후 사커스포츠 소년단이 참가해 한·중·일 유소년 축구의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20분씩 진행된다. 15일 조별 예선리그를 시작으로 16일 순위결정전과 결승전이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에는 국적과 소속을 넘어 한·중·일 선수들이 함께 뛰는 혼합 친선경기도 마련돼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화합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 팀을 비롯해 개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경기장 밖에서도 참가 선수들의 문화교류가 이어진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참가 선수들이 함께하는 환영회와 문화교류 행사가 열린다.


대회 이후에는 중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춘천의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막국수체험박물관을 방문하고 의암호 카누 체험과 춘천국립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춘천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유소년 축구 경기를 넘어 한·중·일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이 경쟁과 친선을 함께 경험하며 국제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춘천 역시 국제 스포츠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8.13 12:04 수정 2026.08.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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