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가 손잡고 지키는 푸른 바다”… 인천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을왕리서 환경 정화 멘토링

- ‘마음 이음 또래 도움 봉사단’ 선배·신규 청소년 함께해 을왕리해수욕장 플로깅

- 봉사활동과 물놀이 연계… 자연스러운 또래 관계 형성 및 자립 공동체 의식 함양

인천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바다의별) '마음 이음 멘토봉사단'의 을왕리해수욕장 해변 환경 정화 활동 현장. [사진 제공=인천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가정 밖 청소년들이 서로의 든든한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 지역사회 환경을 정화하고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뜻깊은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인천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바다의별)는 보호 청소년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망 형성과 긍정적인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마음 이음 또래 도움 봉사단(멘토링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을왕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8월 12일 밝혔다.

 

이번 해변 정화 봉사에는 쉼터 생활을 먼저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입소한 청소년의 초기 적응을 따뜻하게 이끄는 선배 청소년 3명과 신규 입소 청소년 1명이 나란히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여름철 피서객으로 북적이는 을왕리해수욕장 해변을 함께 걸으며 백사장과 주변 산책로 곳곳에 버려진 각종 플라스틱 및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선배 청소년들은 봉사활동 과정에서 자신들의 쉼터 적응 경험과 다양한 생활 정보를 공유하며, 신규 청소년이 서먹함 없이 자연스럽게 또래 집단에 녹아들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땀 흘려 함께 청소하고 협력하는 시간 속에서 청소년들은 깊은 이해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환경 정화 활동을 마친 후에는 시원한 바다 물놀이와 정다운 식사 자리가 이어졌다. 한 여름날의 추억을 쌓은 참여 청소년들은 “봉사를 통해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라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바다의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음 이음 또래 도움 봉사단'을 적극 활용해 보호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버팀목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봉사 및 체험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6.08.12 21:43 수정 2026.08.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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