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장애 구분 없는 포용적 디지털 교육의 미래 열었다

미래엔 엠티처와 SeeD의 맞춤형 AI 수업 솔루션 공개

에듀플러스위크서 선보인 학습 격차 해소형 포용 교육

특수학급부터 다문화 학생까지 지원하는 통합 에듀테크

△ 미래엔 '2026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서 특수교육 디지털 서비스 소개 [제공=미래엔]

 

교육 기업 미래엔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7회 2026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엠티처 기반의 특수교육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대중에 선보였다.

 

미래엔은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와 손잡고 마련한 공동 전시 공간에서 양 기관이 합작해 개발을 진행한 '모두의 국어' 및 '모두의 음악'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안내 자료를 전달했다. 전시장 현장을 방문한 전국의 교직원과 교육 정책 관계자들은 각 프로그램이 갖춘 핵심 기능과 실제 교실 현장 적용 방식을 다각도로 직접 확인했다.

 

양사가 협업하여 완성한 해당 프로그램은 신체적·지적 장애의 제반 유형과 학생별 개별 학습 속도를 종합 고려해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 활동에 임하도록 설계한 맞춤형 포용 수업 시스템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자유 참여 모드, 교사 가이드 모드, 음성 중심 듣기 모드 등 세 가지 방식의 학습 선택지를 제공해 지도 교사가 대상 학생의 특성에 맞게 수업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게 돕는다. 아울러 카메라 촬영, 음성 녹음, 증강현실(AR) 모듈 등 최신 IT 기능을 적극 연동해 개별 특성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모두의 국어' 솔루션은 특수교육 국어 교과서의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일상 어휘 습득 및 기본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다지는 자동 채점 기반 학습지를 제공한다. 동일한 평가 문항이라 하더라도 학생마다 설정된 학습 방식에 맞춰 문제 풀이 형태가 변형되며, 누적된 결과물은 개인별 분석 보고서 형태로 종합 출력된다. 담당 교사는 리포트를 기반으로 학생이 겪는 취약점을 정밀 파악하고 체계적인 1대1 개별 지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은 물론, 이주 배경을 가진 학생이나 기초 학력이 다소 미진한 학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학습자가 자기주도적 국어 학습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함께 선보인 '모두의 음악' 플랫폼 역시 학생별 발달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학습 모드와 화면 확대·축소, 실시간 자막 처리, 음성 안내(VoiceOver) 등 접근성 특화 옵션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학생들은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 수업 전반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개막일인 12일 열린 교원 대상 전문 세미나에서는 안지훈 SeeD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장이 연사로 나섰다. 안 회장은 '모든 학습자를 위한 포용적 AI 교육-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단상에 올라, 미래 교실 현장이 지향해야 할 AI 에듀테크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엔과 SeeD가 공동 구축한 두 핵심 디지털 솔루션의 구체적 활용법도 함께 소개됐다. 세미나 참석자 100여 명에게는 미래엔 캐릭터 지시봉이 지급됐으며, SeeD 부스 현장에서 해당 앱을 다운로드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소정의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병행됐다.

 

그동안 미래엔과 SeeD는 장애 유형과 증상 정도에 맞춘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특수교사용 교수자료 공동 연구 및 AI 기반 교육 모델 개발을 지속 추진해 왔다. 양 기관은 특수교육 현장의 실질적 환경 개선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각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현장 교사들에게 미래엔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직접 선보이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모든 학생들이 학습 소외 없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고품질 교수·학습 콘텐츠 생태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6.08.12 19:32 수정 2026.08.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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