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우편과 모바일을 자동으로 연계한 전자고지 시스템으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11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우편 자동 연계 통합·맞춤형 전자고지'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시·군과 10개 공공기관에서 모두 18개 사례가 진출했다. 수원시는 남양주·고양·화성시와 함께 A그룹에서 경쟁했다.
수상 사례는 수원시 세정과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우편 자동연계 통합·맞춤형 전자고지 시스템이다. 행정정보를 모바일로 우선 발송하고 시민이 확인하지 않을 경우 종이고지로 전환하는 등 기존 송달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는 비대면 참여 안내를 전자고지와 연계하면서 통장의 현장 방문 건수가 2024년보다 25만건 감소했다. 해당 방식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정부로 확산·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에도 시스템을 적용해 고지서 수령에 10일 이상 걸리던 기간을 3일로 줄였다. 모바일 고지 후 미열람자에게 종이고지를 보내는 과정도 자동화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음성 고지 서비스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모바일 고지 대상은 기존 4종에서 33종으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매년 5억원 이상의 우편요금을 절감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회 심사는 담당자의 적극성과 창의성·전문성, 주민 체감도, 과제 중요도와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발표심사 70%, 온라인 도민심사 20%, 예선심사 10%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눈높이에 맞춰 행정 절차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일상에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