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4일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세계태권도 그랑프리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에서 WT 최고 등급 국제 랭킹대회인 G-6 그랑프리 시리즈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태권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에는 29개국 2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에서는 8명이 출전한다. 경기는 K44 등급 남녀 5체급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와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어 열리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에는 50개국 4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한국은 2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출전시킨다. 남녀 올림픽 4체급에서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맞붙으며, 정상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79개국 6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태권도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 그랑프리 시리즈는 단순한 국제대회를 넘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랭킹 포인트가 걸린 대회다.
G-6 등급은 WT가 주관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랭킹대회 가운데 하나로, 선수들은 높은 랭킹 포인트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번 대회 결과는 향후 올림픽 출전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랑프리가 동일한 장소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태권도의 포용성과 국제 스포츠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무주 그랑프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 운영과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국내외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전 세계 태권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