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공사의 모든 절차를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민원 접수부터 현장조사, 공사 설계, 전자 결재, 착공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급수공사의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에서 처리하는 혁신적 행정 체계다. 사업소별 업무 표준화를 통해 일관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급수공사 업무는 각 사업소마다 처리 방식에 차이가 있어 일관성이 떨어지고, 종이문서 중심의 작성·관리로 인해 과거 공사 이력을 조회하거나 민원에 대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담당 공무원과 시공업체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어려워 업무 효율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2025년 5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약 14개월간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상수도 정보시스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건축행정시스템, 온나라, 수용가정보시스템 등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현장 담당자들에게 태블릿PC를 보급해 현장 조사와 검증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시스템의 핵심 기능은 ▲급수공사 신청서 전산 등록 ▲현장조사 결과 디지털 보고 ▲공사비 자동 산정 ▲승인·착공·준공 전자결재 ▲수용가정보시스템 연동 등이다.
이로써 시민들은 급수공사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즉시 안내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사업소와 시공업체 간의 실시간 협업 체계가 구축되어 전체적인 민원 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향후 기존 종이 급수관리카드의 완전 전산화를 추진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은 업무 절차를 표준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시민 중심의 혁신적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제도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급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