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입력 하나로 끝… AI가 스스로 운영하는 광고대행 시스템 등장

소상공인 마케팅 장벽 허무는 AI 기반 자동화 캠페인 솔루션 주목

다양한 광고 매체 관리와 예산 배분, 실시간 최적화까지 완벽 수행

매체 수수료 기반 모델 적용해 이용료 부담 줄인 혁신 비즈니스

△ '광고가 이렇게 쉬웠나? 모르면 손해보는 AI 마케팅' 홍보 영상 갈무리 [출처=이미지팩토리 유튜브 채널]

 

전담 마케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자와 마케팅 비전문가를 위한 AI 기반 광고 집행 기술이 첫선을 보였다.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이미지팩토리(대표 송민주)는 별도의 전담 인력이나 외부 대행사 없이 직접 캠페인을 관리하도록 돕는 'AI 광고대행사'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맥스서밋 2026' 현장에서 시연 형태로 일반에 공개된다.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홍보 과정에서 큰 난관에 부딪히기 일쑤다. 광고대행사는 집행 예산에 비례해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를 취하므로, 소액 예산 운용자의 의뢰를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자가 집행을 시도하려 해도 네이버, 구글,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마다 개별적인 관리 체계를 요구하며, 소재 규격마저 달라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미지팩토리가 선보인 시스템은 서비스 구조를 대폭 단순화했다. 사용자가 판매하려는 제품의 웹페이지 주소(URL)만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상품 페이지 내용, 사진, 실사용 후기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여기에 경쟁 업체의 홍보 현황과 주요 검색어의 입찰 가격을 결합해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과 예산 분배안을 즉시 도출해 낸다. 과거 전문 기획자가 수일에 걸쳐 처리하던 과업을 자동화한 셈이다.

 

전략이 확정되면 플랫폼은 홍보용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카카오, 틱톡, ChatGPT 등 주요 매체에 직접 게재한다. 플랫폼별 상이한 규격과 등록 요건을 인공지능이 맞춰 처리하므로, 사용자가 개별 매체 계정을 일일이 생성하거나 운영 방식을 익힐 필요가 없다. 매체별 집행 금액과 성과 지표 역시 단일 화면에서 일목요어로 파악할 수 있다.

 

광고 집행 이후의 사후 관리도 체계적으로 수행된다. 실시간 성과 데이터를 추적하여 매출 창출 기여도가 높은 매체로 예산을 집중 배분하며, 반응이 저조한 소재는 문구와 디자인을 자동으로 교체한다. 수용자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수시로 신규 이미지 소재를 투입하는 작업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디자인 제작 편의성도 확보했다. 완전히 새로운 소재를 만드는 것 외에 기존 이미지의 텍스트나 배경 요소만 부분 수정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수천 가지에 달하는 매체별 규격에 맞춘 자동 리사이징은 물론, 전문가용 도구인 피그마 및 포토샵 전용 플러그인도 함께 제공된다.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이미지팩토리는 광고주에게 별도 플랫폼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고, 국내 매체사로부터 지급받는 수수료로 수익을 충당한다. 인적 자원 투입을 최소화한 AI 중심 운영을 통해 소액 예산 광고주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향후 해외 플랫폼 집행 건에 대해서는 소액 구독형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이다.

 

송민주 이미지팩토리 대표는 "예산 한계로 전문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지 못했던 사업자들에게 정교한 오토메이션 기술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기획부터 실행, 성과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규모와 관계없이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미지팩토리는 행사장 내 전시 부스에서 참관객 대상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명과 문구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홍보 배너 4종이 제작되며, 이 중 선정된 우수 배너는 현장 대형 전광판에 게시되어 참관객 투표를 받게 된다.

 

 

 

작성 2026.08.04 05:46 수정 2026.08.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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