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나주정미소'서 '춤' 경연대회 열린다

고등부 1-1, 대학부 3-3 대결...춤꾼들 나주 원도심서 댄스 축제

K-POP 댄스 체험부터 댄스 배틀까지...지역문화 활성화 기대

대회 MVP...대만 국제대회 출전권 부여

지난해 ‘나주정미소’에서 개최된 ‘나주프린지 리그’ 장면<사진=동신대학교 제공>

 

(전남광주=박송엽 기자)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글로벌지역특화인재양성센터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동신대학교 캠퍼스와 ‘나주정미소’ 일원에서 글로벌 스트릿댄스 축제인 ‘2026 나주 프린지리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나주 프린지리그 시상식 후 수상자들 기념촬영<사진=동신대학교 제공>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 전국의 고등·대학생, 세계 각국의 실력파 전문 댄서들이 동신대와 나주 원도심 등 한자리에 모여 춤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세계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주 원도심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주시와 빛고을댄서스가 후원한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나주 성북동에 위치한 ‘나주정미소’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POP 댄스 오픈 클래스’가 열린다.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시민들이 K-POP 안무와 퍼포먼스를 직접 배우며 춤의 매력을 느껴보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나주정미소’에서 개최된 나주 프린지리그 장면<사진=동신대학교 제공>

 

둘째 날인 11월 1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스트릿댄스 배틀 프린지리그’가 펼쳐진다. 고등부 1대1, 대학부 3대3, 오픈부 경연에서 전국의 실력파 댄서들이 자존심을 건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특히 우수 댄서 5명을 MVP로 선발해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댄스대회 ‘College High’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에서 ‘글로벌 댄스 워크숍’이 열린다. 프랑스의 수잔, 벨기에의 델라노체, 일본의 이끼와 카자네 등 해외 전문 댄서들이 직접 세계적인 춤의 흐름과 표현 기법을 공유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와 물리치료학과가 협업한 ‘공연예술 리커버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의 사전 컨디션 점검과 스트레칭, 경연 후 회복관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전공 융합 교육 성과를 실제 문화예술 현장에 접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순호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글로벌지역특화인재양성센터장은 “나주프린지리그가 지역과 대학, 세계를 춤으로 연결하는 특별한 무대가 되고 나주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의 문화공간과 글로벌 댄스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워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성 2026.10.30 17:21 수정 2026.10.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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