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이전시 인터와이즈(대표 문지훈)가 소상공인과 광고대행사를 위한 AI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사이톤(Siton)'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타 기간에는 카드 등록 없이 14일간 무료로 쓸 수 있고, 평소에는 유료 요금제에서만 제공하는 커스텀 도메인 연결도 함께 열린다.

사이톤은 사업자가 업종과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홈페이지와 랜딩페이지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웹빌더다. 메뉴 구조와 페이지 구성, 문구 초안까지 함께 생성되며, 사업자는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고 고치기만 하면 된다. 서버를 따로 빌리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가장 큰 수요처로 꼽히는 쪽은 광고용 랜딩페이지다. 소상공인이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돌리려면 들어올 페이지가 필요한데, 랜딩페이지 제작을 외주로 맡기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이 든다. 광고를 몇 번 돌려 보고 접는 경우가 많은 업종일수록 이 비용이 부담이 된다. 사이톤은 이 과정을 월 구독으로 바꿨다. 광고 문구를 바꿔 가며 페이지를 여러 장 만들어 시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요금제는 베타 체험 이후 스타터(Starter)와 프리미엄(Premium) 두 단계로 나뉜다. 스타터는 사이트 5개, 프리미엄은 10개까지 만들 수 있고, 프리미엄에서는 AI 상담봇과 의심 클릭 탐지가 함께 제공된다. 월 구독형이며 연간 결제를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금액은 siton.kr 요금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하면 크레딧 30개가 함께 지급된다. 사이트를 한 번 만드는 데 10개가 쓰이므로 세 번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 AI 이미지 생성과 AI 대화에도 같은 크레딧이 쓰인다.
사이톤은 홈페이지를 만드는 기능만 제공하지 않는다. 방문자 분석 'AX'와 AI 상담봇, 마케팅 전용 대시보드가 함께 묶여 있어 광고 유입부터 상담 접수, 성과 집계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도구와 챗봇을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되는 구조다. 인터와이즈는 사이톤으로 만든 사업장 정보가 자사 AI 포털 '맵핀'에 자동으로 등록되도록 하는 연동도 준비하고 있다. 홈페이지 제작과 방문자 분석, AI 상담 응대, 검색·AI 노출 대응, 포털 등록을 한 회사가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구성이다.
베타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4일이며 사이트는 3개까지 만들 수 있다. 카드를 등록하지 않으므로 기간이 끝나도 자동으로 결제되지 않고, 만든 사이트와 입력한 내용은 그대로 남는다. 베타 기간에만 열리는 혜택은 커스텀 도메인 연결이다. 정식 전환 이후 무료 상태에서는 이 기능을 쓸 수 없고 유료 요금제에서만 제공된다.
문지훈 인터와이즈 대표는 2008년 회사를 세운 뒤 19년간 웹 서비스와 홈페이지 제작에 집중해 왔다. 문 대표는 "AI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도구는 이미 여럿 있지만, 막상 써 보면 쓸 만한 수준이 안 나와 결국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도 여러 차례 다시 만들었고, 19년간 실제로 납품한 사이트들을 기준으로 결과물을 맞춰 가며 겨우 내놓을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
인터와이즈는 베타 기간에 접수된 의견을 반영한 뒤 11월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사이톤 베타는 siton.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문의
인터와이즈 0505-329-0707 / master@interwise.co.kr
사이톤 : https://sito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