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한국의 흥과 신명’, 29일 음성서 공연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정악단·민속악단·무용단 출연…수제천부터 판굿까지

전석 1만 원·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화담일보=음성군 출입기자] 국립국악원의 ‘한국의 흥과 신명’이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 무용단이 출연해 궁중음악과 민속음악, 전통무용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 선정작으로,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음성군이 주관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와 관련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무대의 시작은 대표적인 궁중음악 ‘수제천’이다. 영원한 생명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액운을 막고 한 해의 번영을 비는 ‘문굿과 비나리’가 펼쳐진다.

 

궁중무용 순서로는 ‘정재 합설: 향아무락’을 올린다. 향발·아박·무고 등 세 가지 정재를 엮어 구성한 무대로, 김혜자가 재구성 안무를 맡았다. 음악과 무용을 아우르는 이번 공연의 한 부분이다.

 

민속악 무대에서는 남도 무악의 즉흥성이 드러나는 기악합주 ‘시나위’를 선보인다. 이어 서도와 경기 지역의 특색 있는 선율을 엮은 ‘경·서도민요연곡’이 공연된다. 연곡에는 매화타령, 양산도, 풍구타령, 경복궁타령이 포함돼 있다.

 

전통무용 ‘부채춤’도 프로그램에 들어 있다. 부채가 만드는 곡선과 움직임을 통해 무용의 구성미를 보여주는 순서다. 정악과 민속악, 무용을 각각의 무대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마지막은 마을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농악 ‘판굿’이 장식한다. 가락과 기예가 어우러지는 판굿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궁중의 음악과 무용에서 민속예술까지 여러 전통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연은 국립국악원의 세 예술단이 나눠 맡는다.

 

공연 예매 안내는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 www.esart.go.kr 또는 전화 043-871-5949에서 받을 수 있다. 관람을 계획하는 관객은 공연 일시와 장소, 초등학생 이상이라는 관람 연령을 확인하면 된다.

작성 2026.10.27 00:10 수정 2026.10.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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