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공연 현장 스태프 장시간 노동 실태 제기…표본조사 해석 주의

21일 국회 관련 토론회서 실태조사 소개

일부 드라마·엔터 현장 근로시간 문제 부각

표본 조사 결과를 업계 전체 평균으로 일반화 금물

[화담일보 = 허민준기자] 드라마와 엔터테인먼트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의 장시간 노동 문제가 21일 공개된 조사 결과를 통해 다시 주목받았다. 현장 종사자들이 촬영·공연이 끝난 뒤에도 준비와 철수 등 부수 업무를 수행하면서 노동시간이 길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언론이 소개한 조사에서는 특정 응답자 집단의 주간 노동시간이 80시간을 넘는 것으로 제시됐다. 다만 조사 대상과 기간, 자기보고 방식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모든 방송·공연 노동자의 공식 평균 근로시간처럼 쓰는 것은 부정확하다.

 

안전과 건강 문제를 막으려면 촬영시간뿐 아니라 이동, 대기, 정리 작업 등 실제 업무시간을 어떻게 파악하는지가 중요하다. 노동계는 근로계약과 휴식권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현장의 위험을 가늠하는 자료이지만 법 위반 여부는 근로관계와 개별 사업장 상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작성 2026.10.22 13:00 수정 2026.10.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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