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 UN 본부서 경제사회국 고위급 만나 글로벌 지방재정 협력 논의

정선용 이사장, UN DESA 관계자와 지속가능발전 및 AI 활용 방안 논의

국내 지방재정 분야 전문성 알리고 오는 12월 국제컨퍼런스 공식 초청

글로벌 지방재정 혁신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도약 위해 UN과 교류 확대

△ 왼쪽에서 세 번째가 비에르그 산케르 사무차장보, 네 번째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선용 이사장 [제공=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가 미국 뉴욕 UN 본부를 전격 방문해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고위 관계자와 글로벌 지방재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정공제회는 정선용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이끌고 지난 10월 15일 UN 본부에서 비에르그 산케르(Bjørg Sandkjær) UN DESA 정책조정 담당 사무차장보와 공식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만남은 재정공제회가 지닌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내 지방재정 분야에서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전문적 노하우와 우수 정책 사례를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 테이블에 오른 주요 의제는 전 세계적인 화두인 지속가능발전과 직결된 사안들이었다. 양측은 △지방재정의 건전성 및 지속가능성 강화 방안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및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전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성공적인 지역화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선용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재정공제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자치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공제사업과 재정지원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엄정한 타당성 분석, 그리고 체계적인 위험관리 전문교육 등 재정공제회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이러한 실무적 경험과 전문성이 향후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산케르 UN DESA 사무차장보는 재정공제회가 보여준 국제협력 확대 의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깊은 호감을 나타냈다. 특히 사회연대경제 및 지속가능발전 부문에서 한국이 쌓아온 다채로운 정책 경험과 현장 사례들이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매우 유용하고 실효성 있는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UN 경제사회국 산하의 관련 전문 부서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주선하여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재정공제회는 다가오는 12월 4일 개최를 목표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AI 시대의 지방재정 대전환' 국제컨퍼런스에 산케르 사무차장보를 공식 초청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외교의 지평을 넓혔다. 이번 면담을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UN 경제사회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방재정 혁신과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국제적 연대 기반을 단계적으로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면담을 마친 뒤 정선용 이사장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일은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모든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직면한 매우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UN 고위급 면담을 마중물 삼아 한국의 우수한 지방재정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공제회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지방재정 혁신 선도 전문기관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UN 방문을 계기로 재정공제회는 단순한 국내 지원 기관의 역할을 넘어,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도입이라는 시대적 조류 속에서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UN 무대와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개최될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과제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64년 출범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공제 이념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전성을 탄탄하게 뒷받침해 온 국내 유일의 특수법인 형태 지방재정 전문 기관이다. 자치단체를 회원으로 맞이하여 안정적인 공제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지방재정지원금과 특별재난지원금의 투명한 관리 등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작성 2026.10.16 20:22 수정 2026.10.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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