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김윤미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시 상승하면서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43%로 집계됐다. 8월의 3.18%보다 0.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간 상승 폭 역시 같은 기간 이후 최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3.05%에서 3.15%로 0.10%포인트 올랐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71%에서 2.79%로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이 예금과 은행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하는 금리를 반영한 지표다.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면 코픽스에 연동되는 변동형 대출상품에도 금리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발표된 코픽스를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실제 적용금리는 은행별 가산금리와 우대금리, 개별 대출의 금리 변경 주기 등에 따라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