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김대현 기자] 화순군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를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화정원과 다채로운 가을꽃 단지를 마련해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화순군은 16일부터 25일까지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장을 통해 매년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화순만의 차별화된 가을꽃 정원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축제 준비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축제 개막과 동시에 ‘N차 관람’과 사진을 남기려는 ‘오픈런’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화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화순의 과거와 현재, 미래 스토리를 꽃과 조형물로 입체적으로 연출해 시간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는 점이다.
구역별 테마정원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어린이정원’에는 화순군 대표 캐릭터인 ‘짱돌이’ 조형물과 공룡마을 포토존이 꾸며지며 춘양면 일원에는 동물 국화 조형물 기반의 ‘화순팜 가을정원’과 체험형 텃밭, 농장·트랙터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가을꽃단지는 가우라(나비바늘꽃), 버들마편초, 화이트뮬리 등 다년생 식물을 주축으로 조성됐다. 군은 축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정원이 지속 유지되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진행해 고인돌 유적지를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상시 관광 명소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최은순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순 고유의 서사를 녹여낸 국화정원과 차별화된 다년초 단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새로워진 정원 풍경을 드리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며 “처음 찾아오시는 분은 물론 다시 방문하신 분들도 정원 곳곳의 매력을 느끼시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