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 날리고 힐링 속으로"… 구로구, 17일 ‘제11회 구로 청소년 축제’ 개최

17일 우신고서 개최… 청소년 밴드·보컬·댄스 경연부터 초청가수 공연까지 풍성

AI·VR·과학실험 등 진로·과학 체험 부스 운영… 청소년 주도로 기획·선정

지난해 열린 제10회 구로 청소년 축제에서 청소년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26년 제11회 구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일상에서 이륙, 힐링으로 착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소년들이 반복되는 학업과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며,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단계에 적극 동참하고 청소년 대의원회가 공식 축제 구호를 직접 선정하는 등 청소년 주도의 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의 포문은 오전 11시 박력 있는 난타와 응원단의 합동 공연, 그리고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구구단’의 무대로 열린다. 이어 정오에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엄선된 청소년 13개 팀이 참여하는 '밴드·보컬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오후 4시 20분부터는 춤에 열정을 가진 9개 팀의 박진감 넘치는 Dance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아울러 축제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인기 초청 가수 VNX, 브브걸, 원슈타인의 특별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대 밖 행사장 곳곳에서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공간이 대대적으로 운영된다.

 

 ‘진로체험 박람회’ 공간에서는 승무원, 간호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로봇 조종 및 가상현실(VR)체험 등 미래 첨단 기술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함께 열리는 ‘학생 과학축전’에서는 지역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26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사물인터넷(IoT) 및 AI 기술 체감은 물론, 손으로 직접 해보는 화학·생명과학 실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 마을교육기관과 학교 동아리가 준비한 목공예, 제과제빵,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개인 맞춤형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상담, 인생네컷 스타일의 즉석 사진 촬영, 힐링 휴식존 등 유익하고 즐거운 이벤트 부스가 연이어 펼쳐진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천 시 기상 상황에 맞춰 주요 무대 공연을 우신고등학교 체육관으로 이동해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뜻깊은 축제인 만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진로와 꿈을 탐색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지역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10.13 10:49 수정 2026.10.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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