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강성군기자] 북한이 미국 정부의 인신매매 실태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에 반발하며 대미 강경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2026 인신매매 보고서’를 정치적 목적에 따른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인 3등급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와 노동교화소, 해외 파견 노동자 등에 대한 강제노동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인권 문제를 대북 적대시 정책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움직임을 강경 대응 대상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북한의 인권 실태를 둘러싼 미국 정부의 평가와 북한 당국의 반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