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안진아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국의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 결정과 관련해 외교적 대화를 통해 양국 간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헤오르히 티히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자국 외무부가 한국대사를 초청해 우크라이나 측 입장을 전달하고 건설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티히 대변인은 양국 관계에서 외교가 감정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밝히며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비공개 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입장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현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사과 내용이 포함된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은 사과보다는 유감을 표명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8일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 공개와 관련한 외교적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양국은 포로 송환 결정 자체와 비공개 합의의 해석을 구분해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측과 관련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