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김대현 기자] 화순군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오는 10일 ‘제2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고인돌전통시장 일원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임산부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화순군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임산부 배려석 양보하기, 줄 서기 시 순서 양보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배려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이와 함께 화순군이 추진 중인 출산 지원 정책과 모자보건 사업 안내문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연계해 더욱 확대 추진한다.
축제 현장 내 건강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임신체험복을 입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임산부가 겪는 신체적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존엄성과 배려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화순의 이미지를 단단히 하고, 임산부를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 운영될 건강홍보관에도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