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도 금리도 높은데 반도체주는 왜 오를까…AI 투자가 버팀목
[화담일보=박준오기자]미국의 물가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와 함께 반도체 기업의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3.9% 상승했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결정했다. 연준은 당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도 5%를 웃돌고 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10월 6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7%를 기록했다. 9월 30일 5.64%에서 0.37%포인트 하락했지만 5% 이상의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AI 관련 반도체 수요를 보여주는 기업 실적도 발표됐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8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9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컴퓨팅 수요가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물가와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기준금리도 인상된 가운데, AI 관련 투자는 확대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며,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높은 금리 환경에서도 AI 관련 투자 확대와 함께 관련 기업의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