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2026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K-푸드 매력 알린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김치와 한식을 중심으로 한국의 관광과 콘텐츠, 산업을 함께 알리는 대규모 K-푸드 문화행사가 열린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박정곤)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모스크바에서 ‘2026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이니셔티브의 융합 마케팅 취지를 반영해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러시아센터,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등이 함께한다.

 

김치와 한식 등 K-푸드를 한국관광과 콘텐츠, 산업으로 연결해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한국 식품과 관련 기업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음식인 김치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는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문화원은 현지인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고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김장문화에 담긴 나눔과 공동체의 의미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에는 모스크바의 한식당과 주요 행사장을 연결한 ‘김치 맵(Kimchi Map)’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협력 한식당 5곳과 주요 행사장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모스크바 곳곳을 이동하며 한국 음식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7일에는 문화원 강당에서 우송대학교 박영란 외래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박 교수는 김치의 역사와 고유성, 영양학적 가치와 함께 김장문화에 담긴 공동체적 의미를 소개하고 김치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본행사는 8일과 9일 모스크바 푸드몰 데포(Depo)에서 열린다.

 

개회식과 오프닝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현지인들이 참여하는 김장 체험과 부대공연을 진행한다. 한식 시식 체험과 K-푸드·한국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문화원은 행사 기간 러시아 전역의 김치 애호가와 한국 식문화에 관심 있는 현지인 등 수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에서 김치와 한식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한국 식품과 K-푸드 관련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10.06 09:41 수정 2026.10.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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