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대학원 장학·학술교류 확대…중남미 국가 중 최초

STEM·사회과학·공공정책·예술문화 분야 인재 교류 강화

 

 

한국과 멕시코가 대학원 장학금과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고등교육 분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한다.

 

교육부는 현지시간 2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대한민국 교육부와 멕시코합중국 외교부 간 대학원 교육을 위한 장학금 및 학술교류 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중남미 국가와 처음으로 양국 간 장학 및 학술교류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해각서에는 양국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이 담겼다.

 

양국은 장학금과 학술교류 프로그램의 구성 및 운영방식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공동실무단(JWG)을 설치하기로 했다.

 

주요 교류 분야는 이공계(STEM)를 비롯해 사회과학, 공공정책, 예술·문화 등으로 설정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한국 교육부 장관과 멕시코 외교부 장관이 서명했으며, 멕시코 현지에서 열린 MOU 교환식에는 한국 외교부 장관이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교역·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양국은 경제 분야뿐 아니라 교육과 인적 교류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양국 간 유학생 교류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멕시코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은 2023년 89명에서 2024년 69명으로 줄었다가 2025년 234명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멕시코 유학생도 2023년 405명, 2024년 383명에서 2025년 492명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양국의 유학생 교류가 확대되면서 대학원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장학금 지원과 학술교류 프로그램이 구체화되면 양국 대학과 대학원생, 연구자 사이의 교류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공동실무단을 중심으로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을 논의하고 멕시코와 고등교육 분야의 장학·학술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9.29 09:13 수정 2026.09.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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