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테라퓨틱스, EPS 2026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 펩타이드 연구로 ‘Best Poster Award’

최형운 연구원, CMP3029 자기조립 특성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 연구 발표

대한민국 소재 기관 연구자 중 첫 수상 사례로 학회 기록 확인

세포 침투·미토콘드리아 축적 및 손상 회복 가능성 연구 성과 소개

 

 캠프테라퓨틱스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 펩타이드 연구가 국제 펩타이드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기업 캠프테라퓨틱스(대표 유재훈)는 최형운 연구원(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박사과정)이 지난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38회 유럽펩타이드심포지엄(EPS 2026)에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A Cardiolipin-Targeting α-Helical Bundle Peptide forms Self-Assembled Trimer to Facilitate Cell Penetration and Stabilizes Inner Membrane to Rejuvenate Mitochondrial Dysfunction’을 주제로 캠프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 펩타이드 CMP3029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CMP3029의 자기조립 특성과 구조적 특징을 분석하고 세포 수준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스크리닝을 통해 CMP3029를 발굴한 뒤 분자량 분석과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해당 펩타이드의 구조와 자기조립 특성을 분석했다.

 

 또한 세포 연구를 통해 CMP3029가 높은 세포 침투와 미토콘드리아 축적 특성을 보이는 것을 관찰했으며, 산화 스트레스로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의 막전위와 형태, 네트워크가 회복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세포 내로 전달된 펩타이드가 미토콘드리아 내막을 안정화하고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의 구조와 기능 회복에 관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펩타이드심포지엄은 European Peptide Society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1958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펩타이드 합성과 구조, 약물전달, 화학생물학, 신약개발 등 펩타이드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며,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포스터 세션도 운영된다.

 

 최 연구원은 학회 기간 동안 각국의 펩타이드 연구자들과 CMP3029의 연구 내용과 작용기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포스터 경쟁 부문 심사를 거쳐 Best Post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캠프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European Peptide Society가 보유한 역대 기록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소재 기관 소속 연구자가 Best Poster Award를 받은 첫 사례다. 회사 측 문의에 따라 학회가 관련 기록을 검토한 결과, 현재 학회가 보유한 기록에서는 대한민국 소재 기관 소속의 이전 수상자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훈 캠프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최형운 연구원의 연구 역량과 함께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 펩타이드 연구의 가능성을 국제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평가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캠프테라퓨틱스는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막과 세포 내 표적에 접근하는 차세대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CMP3029의 작용기전과 효능에 대한 연구를 고도화하고 차세대 펩타이드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9.29 07:48 수정 2026.09.29 17:28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보건의료신문 / 등록기자: 고광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