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케이크 브랜드 메종원스이어 쿠키, 쿠팡서 6일 만에 완판

기념일 케이크에서 매일의 디저트로

케이크 기준 그대로 옮긴 촉촉한 쿠키

추석 앞두고 물량 1만 개로 확대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 메종원스이어(Maison Once a Year)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 메종원스이어가 케이크의 기준을 일상의 디저트로 옮겨 7월 말 쿠팡에 선보인 쿠키가 초도 물량 3,000개를 6일 만에 모두 소진하자, 브랜드는 추석 선물 수요에 맞춰 시즌 물량을 1만 개로 늘렸다.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 메종원스이어(Maison Once a Year)의 '버터&헤이즐넛 커피 쿠키'가 쿠팡 첫 판매에서 초도 물량 3,000개를 6일 만에 모두 소진했다. 7월 말 입점 후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대규모 사전 홍보 없이 거둔 결과다. 메종원스이어는 추석 수요에 대응해 이번 시즌 생산 물량을 1만 개 규모로 늘렸다고 1일 밝혔다.



메종원스이어는 이름 그대로 '일 년에 한 번(Once a Year)' 찾아오는 생일과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 브랜드로, 전국 16개 백화점 매장에서 제철 과일을 올린 케이크를 선보여 왔다. 이번 쿠키 라인은 그 기준을 일상의 영역으로 옮긴 첫 제품이다. 예약하고 매장을 찾아야 하는 케이크와 달리, 쿠키는 로켓배송으로 주문 다음 날 문 앞에 도착해 평범한 날의 티타임과 가벼운 선물 자리를 채운다.


확장의 배경에는 명절 선물 시장의 변화가 있다. 9월 24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격식을 갖추면서도 받는 사람의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디저트가 선물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백화점 케이크로 쌓아 온 브랜드 인지도가 온라인 디저트 선물 수요와 맞닿으면서 이번 완판으로 이어졌다.




제품 개발의 핵심은 백화점 케이크에 적용해 온 기준을 쿠키에 그대로 옮기는 것이었다. 호텔 총주방장 경력 30년의 노하우로 배합과 레시피를 설계했고, 쉽게 바스러지는 마른 쿠키 대신 촉촉한 결과 길게 이어지는 버터 풍미를 식감의 기준으로 삼았다. 담백한 버터 쿠키가 중심을 잡고 헤이즐넛 커피 쿠키가 뒤를 받치는 2종 구성으로, 한 통을 먹는 내내 물리지 않도록 했다.


패키지에 대한 반응도 눈에 띈다. 틴케이스 뚜껑에는 정장 차림으로 하트 모양 쿠키를 든 고양이 캐릭터 '쿠이'가 자리한다. '쿠키 전달 책임냥이'라는 설정에 "이 마음, 무사히 전해드리겠습니다"라는 문장이 더해졌다. 쿠키를 다 먹은 뒤에도 케이스를 소장하는 고객이 적지 않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선물용 종이가방이 기본 동봉된 1세트 가격은 2만8,000원이며, 쿠팡과 공식 자사몰(onceyear.co.kr),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나눔에도 나섰다. 메종원스이어는 지난 8월 12일 초록우산 재단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선한사마리아원'에 쿠키 82세트를 후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메종원스이어 측은 "일 년에 한 번뿐인 날을 위해 만든 브랜드지만, 고객의 삶은 그 하루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케이크에 들이던 기준을 그대로 지켜 매일의 디저트를 만드는 것이 이번 쿠키 라인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물은 결국 마음을 옮기는 일이고, 그 마음이 상하지 않게 도착하는 것까지가 우리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작성 2026.09.23 10:24 수정 2026.09.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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