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아이들과미래재단, 제9회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 개최

소프트웨어부터 AI·PBV 기획까지… 소외계층 아동 위한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앞장

대학생 멘토와 아동 60명 합작, 자율주행 로봇 및 인포테인먼트 시연으로 결실 맺다

글로벌 IT 인재 양성 목표로 체계적 사업 확대 추진

△ 아이들과미래재단-현대오토에버,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 개최 [제공=아이들과미래재단]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9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및 대학생 멘토단이 함께 모여 실력을 겨루는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에는 15명의 대학생 멘토진과 5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6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8월 진행된 8차시 분량의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실습 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연구 성과물을 직접 전시하고 동작을 시연했다.

 

이번 교육 커리큘럼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기초 개념 정립을 시작으로 무인 자율주행 로봇 제작, 스마트 팩토리 협동로봇 제어 실습, 인공지능 카메라 기반 영상·음성 인식 구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UX 설계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막바지에는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람의 편의를 돕는 목적기반 모빌리티(PBV)를 직접 설계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구동 코딩을 진행한 모빌리티 로봇이 장애물 회피, 경로 추적 주행, AI 센서 모듈 연동, 음성 명령 제어, OLED 디스플레이 기반 인포테인먼트 구동 등 다채로운 기술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선보여 좌중의 환호를 받았다.

 

대학생 멘토로 활동한 황우진 씨(건국대)는 "아이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문제 해결의 도구로 능숙하게 활용하며 자신들만의 PBV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술이 가지는 긍정적 가치를 깊이 깨닫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일우 군은 "현대오토에버의 모빌리티 수업 덕분에 창의적 사고력과 기술 응용력을 크게 키울 수 있었다"라며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현대오토에버가 추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교육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이라는 4번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대적으로 디지털 학습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첨단 공학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IT 생태계를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양극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재단 측은 9년 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아동이 수준 높은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규모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2000년 벤처기업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독립 비영리 법인이다.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2026년 기준 70여 개 파트너사와 손잡고 교육환경 개선 및 장학 지원 등 50여 개 전문 CSR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작성 2026.09.22 10:49 수정 2026.09.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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