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필암서원서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대상작 미디어아트로 선보여

10월 24일 세계유산 필암서원서 개최…전국 초등학생 50명 선착순 모집

주제 적합성·창의성·완성도 심사…대상 등 총 10명 시상

체험·국악 공연·야간개장 등 가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장성군이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배경으로 전국 초등학생들이 그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 그림대회를 마련한다.

 

 ‘2026 전국 어린이 필암서원 그림대회’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장성 필암서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선착순 50명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회 포스터에 마련된 QR코드를 이용해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며, 모집 인원이 모두 차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대회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참가자들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8절 도화지 1매와 돗자리 1개가 제공되며, 물감과 색연필 등 그림도구와 테이블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출품작은 심사위원들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모두 10명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5시 20분까지 현장에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성사랑상품권 20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상은 10만원, 우수상은 각 5만원, 장려상은 각 3만원의 장성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작품은 미디어아트로 제작돼 11월 한 달 동안 장성군 청사 정문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어린이가 필암서원을 바라본 시선을 디지털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이는 방식이다.

 

 그림대회와 연계한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6시 40분까지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오후 4시부터 6시 40분까지 국악 및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필암서원 야간개장이 진행돼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이 서원의 야간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필암서원의 역사와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문화유산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림 그리기뿐 아니라 체험과 공연, 야간 관람 등을 함께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장성은 필암서원을 비롯해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여러 서원과 사우가 자리한 지역으로 학문과 선비정신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황룡면 필암리에 위치한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의 위패를 모신 서원으로, 장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9.21 11:35 수정 2026.09.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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