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통산 5번째 정상

이현중 27점·18리바운드 맹활약

20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개최국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10점 차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며, 통산 5번째 금메달이다.   

 

대표팀은 경기 당일 배정된 버스 문제로 오전 훈련이 취소되는 등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일본의 거센 추격 속에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에이스 이현중이 3점슛 4개를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정현과 이우석도 외곽포를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이현중은 결정적인 팁인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현중은 27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금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성정아 씨에 이어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라는 뜻깊은 기록도 세웠다.

 

지난 대회 8강 탈락의 아픔을 씻어낸 한국은 신구 조화를 바탕으로 아시아 정상에 복귀하며 침체됐던 한국 농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진= 홈피캡쳐)
 

작성 2026.09.21 18:38 수정 2026.09.21 18:38

RSS피드 기사제공처 : 환경감시일보 / 등록기자: 이낙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