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찬설 알렉산더페리 대표가 KTPO 한국티칭프로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KTPO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티칭프로 자격증 발급에만 머물지 않고, 교육과 대회, 랭킹, 회원 활동이 이어지는 협회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 겸 경기위원장에는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정진배 교수가 맡는다. 정 위원장은 대회 조직과 경기 운영을 비롯해 골프 규칙과 에티켓 교육, 경기위원 체계 구축, 티칭프로 선발전 운영 기준 마련 등을 담당한다.
KTPO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은 제1회 아시아 아마추어 월드컵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KTPO 티칭프로 선발전과 연계해 전국 골프장을 공식 예선장으로 활용하고, 예선부터 본선과 최종 결선까지 장기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예선은 2026년 10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열린다. 첫 공식 일정은 10월 18일 강촌세레니티CC에서 시작되며, 본선은 2027년 8월부터 9월 사이, 최종 결선은 같은 해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방식은 스트로크와 신페리오를 함께 적용한다. 실력과 경기 경험이 서로 다른 아마추어 골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예선 기간에는 각 공식 골프장의 경기 성적을 종합해 월간 챔피언도 선정한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다음 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경기 기록을 쌓아 랭킹을 확인할 수 있고, 일정한 경기력과 골프에 대한 이해를 갖춘 참가자는 KTPO 티칭프로 선발전에도 도전할 수 있다.
허찬설 회장은 티칭프로가 일정 타수를 통과해 자격증을 받는 것으로 역할이 끝나서는 안 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자격증을 따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티칭프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골프 지식과 규칙, 에티켓, 지도 능력을 갖춘 전문 골프인 양성을 강조했다.
정진배 위원장은 경기 실력뿐 아니라 공정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규칙 적용, 참가자 간 에티켓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KTPO는 이를 바탕으로 경기 능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티칭프로와 투어마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회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연계도 추진한다. 인비토스 골프 플랫폼을 통해 회원 가입 후 경기 기록을 등록하고, 실시간 랭킹을 확인한 뒤 대회 참가와 티칭프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격 취득 이후에도 전문교육, 대회 참가, 제휴 골프장 혜택 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KTPO는 유소년 골퍼 육성과 장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허찬설 회장 체제의 협회 운영과 전국 대회 준비는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아시아 아마추어 월드컵과 티칭프로 선발전이 아마추어 골퍼의 참여 폭을 넓히고, 자격 취득 이후 실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