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석 전 총경, 폴리텍 직업교육연구원서 4대폭력 예방교육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 예방 방향 설명

35년 경찰 현장 사례 중심으로 강의

강민관 교수·심헌 원장, 교육 의미 밝혀

전준석 대표(전 총경)가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원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원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인권성장진흥원 전준석 대표(전 총경)를 초청해 4대폭력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준석 대표는 경찰 생활 35년 동안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의 문제를 설명했다.

 

전 대표는 4대폭력이 특별한 사건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직장과 일상에서 오가는 말과 행동 속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행동, 불편하다는 신호를 가볍게 넘기는 태도, 피해자의 말을 의심하는 반응이 문제를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또 사건이 발생한 뒤 책임을 따지는 것만큼 평소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자가 바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변에서 먼저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강민관 교수는 “경찰 현장에서 실제로 겪은 사례를 들으니 4대폭력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대방이 불편하다고 말했을 때 가볍게 넘기지 않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모른 척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심헌 원장은 “직업교육은 직무능력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까지 포함한다”며 “이번 교육이 구성원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석 대표는 강의를 통해 폭력 예방은 거창한 구호보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불편함을 외면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전준석 강사의 폭력 예방 관련 강의와 활동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전준석 강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9.20 22:17 수정 2026.09.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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