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원장 정영란)이 부산시 공무원들의 스마트폰 사진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다. 촬영부터 사진 보정, AI 편집, SNS 콘텐츠 제작까지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은 지난 14일과 15일 부산시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 촬영과 보정’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이틀간 총 1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스마트미디어아트센터 대표이자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가 주강사로 참여했다. 실습 과정에는 보조강사 1명도 함께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기록 사진과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와 회의, 교육, 축제 등 공공기관 업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정책 홍보와 시민 소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은 부산시 공무원의 직무역량 향상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공직 인재 양성을 위해 직무 전문교육, 디지털 역량교육, 신규임용자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도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향에 맞춰 마련됐다.
첫날에는 HDR, 인물 모드, 야간 모드 등 스마트폰 카메라의 주요 기능을 살펴봤다. 이어 구도와 프레이밍, 노출, 초점, 화이트밸런스 등 사진 촬영의 기본 원리를 익히고 인물과 음식, 풍경 등 촬영 대상에 따른 방법을 실습했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며 같은 대상도 촬영 위치와 각도, 빛의 방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과정을 확인했다. 촬영한 사진은 스냅시드 앱을 활용해 밝기와 색감, 선명도 등을 조정하며 보정했다.
정책 홍보 사진 교육에서는 사실을 남기는 기록 사진과 정책의 취지와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홍보 사진의 차이를 살펴봤다. 행사 참석자와 진행 상황을 단순히 담는 데서 벗어나 구도와 앵글, 원근감, 시선 처리 등을 활용해 사진 한 장에 현장의 핵심이 드러나도록 촬영하는 방법을 다뤘다.
둘째 날에는 스냅시드와 라이트룸 모바일을 활용한 사진 보정 방법을 비롯해 AI 이미지 편집과 저작권 관련 유의사항을 교육했다. 교육생들은 인재개발원 내부에서 건축물과 인물, 풍경, 행사 스케치 등을 직접 촬영한 뒤 결과물을 보정하고 SNS와 기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했다.
이번 과정은 전문 카메라나 별도의 장비가 아닌 교육생 각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촬영부터 보정, 편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행사 기록은 물론 정책과 사업 홍보, 기관 SNS 콘텐츠 제작 등 실제 업무에서 교육 내용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미디어아트센터는 스마트폰 사진과 영상, AI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교육 목적과 과정의 특성에 따라 박성욱 대표가 직접 출강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강사 만족도가 95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 교육생은 “넉넉한 시간 동안 실습과 병행해서 너무 좋은 강의를 들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행정 현장의 기록 도구이자 정책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콘텐츠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