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 특산품을 문화예술의 소재로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어린이들의 지역 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룡골목상권발전소에서 운영된 202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그림 부엌: 보고 그리고 만들기’가 지난 9월 5일 18회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비영리단체 플루토가 기획·운영했으며,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교육 공간인 오룡골목상권발전소를 지원했다.
교육은 지난 6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성인반과 어린이반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각 반 20명씩 모두 40명이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을 관찰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각화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교육 소재로는 수신 멜론과 개구리참외, 성환 배, 입장 거봉, 병천 순대, 오이, 광덕 호두 등 천안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활용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접하던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미술의 소재로 바라보고 각자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더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품을 단순한 먹거리나 지역 자원으로 인식하는 데서 나아가 문화예술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주민과 어린이들이 지역 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 자원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18회에 걸친 교육에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이어졌으며, 지역 특산품을 다양한 시각적 표현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자원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오형석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오룡골목상권발전소에서 주민과 어린이들이 천안의 지역 자원을 문화예술을 통해 새롭게 경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 공간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주민 활동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룡골목상권발전소는 오룡지구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활동 주체들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도시재생 거점공간이다. 모아주방과 교육실, 코워킹·라운지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9월 21일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공간 활력 재창출’을 미션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도시재생 사업 운영과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자생적 도시재생 기반 마련,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오룡지구 특화재생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