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출 및 협력 체결

카자흐스탄 대형 프로젝트 연계 피지컬 AI 상용화 검증

금융과 모빌리티 융합 생태계 통한 게이트 구역 집중 개발

미래 도시 및 차세대 이동수단실증 인프라 구축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중앙아시아 지역 내 핵심 시장인 카자흐스탄에서 초대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현대차그룹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현장에서 현지 주요 기업들과 손을 잡고 알라타우 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기획조정 체계를 총괄하는 서강현 사장을 비롯해 현지 개발을 이끄는 카스피안 그룹(Caspian Group)의 최유리(Yuri Tskhay) 회장, 그리고 유나이티드 그룹 알라타우(United Group Alatau)를 이끌며 알라타우 시티 뱅크와 카스피 그룹(Kaspi.kz) 이사회를 대표하는 비야체슬라프 킴(Vyacheslav Kim) 의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업의 무대가 되는 알라타우 시티는 카자흐스탄 최대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 북측 880㎢ 부지에 조성되는 초대형 신도시 개발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특별경제구역(SEZ)이자 국가 차원의 역점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현장에서는 카스피안 그룹이 하드웨어적 도시 개발과 실제 집행을 담당하고, 유나이티드 그룹 알라타우가 갖춘 금융 및 디지털 플랫폼 역량이 결합되어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본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중앙아시아 거점을 확립하고, 피지컬 AI 인프라에 기반한 미래 도시 솔루션을 현지 기업들과 공동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알마티와 신도시를 연결하는 요충지인 '게이트 구역(Gate District)'을 중심으로 도시 운영과 결합된 모빌리티 비즈니스 기회를 선제적으로 탐색한다.

 

나아가 모빌리티 시스템, 차세대 에너지, 디지털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 협력 가능성을 가늠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세부적인 사업 형태와 실행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이 오랜 기간 그룹 차원의 사업적 기틀을 다져온 요충지임을 강조하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과 도시 체계가 요구하는 실질적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밀한 사업성 검증을 거쳐 알라타우 시티를 차세대 모빌리티 및 도시 서비스의 실증 무대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현대차그룹의 알라타우 시티 프로젝트 참여는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철저한 사업성 검증과 단계별 구체화 과정을 거쳐, 현지 요구에 최적화된 미래 도시 서비스 표준을 완성하는 성공적 협력 모델이 구축될지 주목된다.
 

 

 

작성 2026.09.17 17:33 수정 2026.09.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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