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필리핀 첨단 복합단지에 맞춤형 AIoT 빌딩 운영 솔루션 전격 공급

동남아 B2B 시장 겨냥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와 b.IoT 통합 플랫폼 현지 적용

세부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내 주거·호텔 공간 전반에 초연결 지능형 인프라 구축

에너지 절감 기술과 디지털 트윈 관제로 글로벌 대형 부동산 개발 사업 영토 확장

△ 삼성전자와 DH플러스가 AIoT 기반 프리미엄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DH플러스 이택서 회장(좌)과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장 황태환 부사장(우)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겨냥해 AI 기반의 공간 관리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부동산 개발 전문 기업 디에이치플러스(DH플러스)와 손잡고 필리핀 세부에서 추진 중인 대형 복합단지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에 B2B 통합 운영 솔루션 및 AI 가전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업을 맡은 DH플러스는 국내외 프리미엄 주택과 하이엔드 호텔·리조트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개발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약 6만6000㎡(2만 평) 규모의 첨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복합단지에 초연결 스마트 솔루션을 대거 이식한다. 해당 단지에는 레지던스 3개 동과 호텔 1개 동, 프라이빗 빌라를 비롯해 K-뷰티·K-푸드 상업시설, 멤버십 전용 공간인 '그란츠 클럽', 국제학교, 맹그로브 생태 공원 산책로 등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단지 내부 주거 시설 전반에 스마트싱스 기반의 맞춤형 AI 홈 환경을 구축한다. 레지던스와 호텔 객실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이 설치된다. 방문객과 입주민은 단 한 번의 계정 연동만으로 객실 내부 기기를 일괄 제어하며 원스톱 AI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건물 관리 및 운영 측면에서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빌딩 통합 관리 시스템인 'b.IoT'가 도입된다. 주거 시설 관리자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도 기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 현장 출동을 최소화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공용 인프라 관리에는 b.IoT 솔루션을 적용한다. 수영장, 커뮤니티 시설, 급탕 및 보일러 설비 등 단지 전체의 전력과 공조·조명을 통합 관리하며, 고도화된 에너지 알고리즘을 통해 전력 소비 효율을 극대화한다. 세대별 전기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정밀 측정·분석하는 기능도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동되어 제공된다.

 

상업시설, 국제학교, 호텔 등 대형 빌딩에는 3D 디지털 트윈 관제 기술과 AI 에이전트가 더해진다. 가상 공간에 건물을 그대로 구현해 주요 인프라의 상태를 실시간 파악하고 유지를 위한 최적의 시점을 미리 예측한다. 이를 통해 보안, 전력, 조명, 공조 시스템 전체를 지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장 황태환 부사장은 주거와 상업 공간을 망라하는 AIoT 통합 솔루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전역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B2B 솔루션 공급을 적극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능형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 b.IoT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혁신하는 고도화된 주거·상업 플랫폼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 세부 대형 복합단지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내 B2B 오퍼링 경쟁력을 한층 높이며 글로벌 AIoT 솔루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작성 2026.09.17 17:20 수정 2026.09.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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