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생성 이미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행사가 열린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농·특산품 특별 판매전을 마련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탠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본관 1층 로비에서 '한가위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터의 가장 큰 특징은 할인 폭과 배송 서비스다. 첫 번째 행사에서는 전북지방우정청과 처음으로 협업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전북 대표 농·특산품 35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장수 사과와 진안 홍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품목이 포함되며, 행사장에서 주문한 상품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국 어디든 무료 배송된다. 소비자는 명절 선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전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이어 열리는 두 번째 장터에는 완주군 대표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인 '완주몰' 입점 업체들이 참여한다. 완주 복숭아와 포도, 꽃 식초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 30여 종을 선보이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식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한가위 장터는 2015년 추석 처음 시작된 이후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마다 평균 1천500만 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명절 행사뿐 아니라 정기적인 '금요장터' 운영도 확대됐다.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의 협조를 바탕으로 완주 딸기, 익산 수박, 정읍 토마토, 고창 장어 등 계절별 대표 특산물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 총 15회 운영을 통해 누적 매출 7천98만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단순한 일회성 판매 행사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대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한가위 장터가 전북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생산자가 함께 만드는 이번 한가위 장터는 명절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활동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한가위 장터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