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화합을 다졌다. 강북구파크골프협회(회장 심철효)가 주관하고 강북구와 강북구체육회가 지원한 '제1회 강북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개회식에서는 강북구 파크골프 발전과 회원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김성희·한보경·신정숙 회원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심철효 회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건강 증진은 물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오늘 대회가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갑)은 참가자들의 밝은 모습에서 파크골프의 매력을 느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정식 강북구체육회장은 협회가 지난해 체육회 가입 이후 처음 여는 공식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축하했고, 이영우 서울시파크골프협회장은 서울시 동호인 2만여 명을 대표해 축하를 전하며 강북구 전용 구장 조성 필요성을 언급했다.
선수대표 선서에는 김성희·한보경 선수가 나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했으며, 개회식 후에는 참가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으로 대회의 첫 출발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 남자부에서는 이재범(우이클럽)이 62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김병양(수클럽)이 66타로 2위, 김동현(더블유클럽)과 이번학(강북GTR클럽)이 나란히 70타로 3·4위에 올랐다. 5위는 김병호·김진철(북서울클럽)이 71타로 공동 수상했다.
여자부에서는 홍봉자(북서울클럽)가 63타로 정상에 섰다. 장경미(북서울클럽)가 70타로 2위, 김정애(수클럽)가 72타로 3위를 기록했고, 장춘자(백운클럽)와 김순덕(우이클럽)이 75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삼각산클럽 문일수 선수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갤러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룹예선 A9홀(파4·66m)에서는 북서울클럽 김병호 선수가 알바트로스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강북구파크골프협회 심철효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히며 "제1회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