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하이웨이 (주)연결, AI 미디어 맞손

뇌파 연구 20년의 이력

정보 채널 80%는 시청각

스크린 10만 대 목표 제시

왼쪽부터 (주)연결 서정민 대표 뉴럴하이웨이 최경호 대표 MOU 체결

AI 미디어 기업 뉴럴하이웨이(대표 최경호)와 디지털 브랜딩 기업 주식회사 연결(대표 서정민)이 10일 자체 미디어 '스파클온티비'와 AI · BCI 기반 비즈니스의 대외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사업에 나섰다.


뉴럴하이웨이와 주식회사 연결이 AI·BCI 기반 비즈니스와 자체 미디어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를 보유한 쪽과 마케팅을 실행하는 쪽이 각자의 축을 맡는 구조다.


최경호 대표의 이력은 지금의 사업과 20년의 시차를 두고 이어져 있다. 강원대에서 제어계측 학·석사를 마친 뒤 2004년 9월 일본 기후대학에서 ‘Man-Machine Interface Through Bio-Potential Signals’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IEEE SMC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뇌파와 생체신호로 기계를 제어하는 논문 15편을 국제 학회와 저널에 발표했고, 생체반응 기반 기기제어와 시선 기반 심리상태 검출에 관한 일본 특허 2건에 공동발명자로 이름을 올렸다. 웨이블릿 변환과 신경망을 결합해 정신 작업을 구별한 2003년 연구는 2005년 스프링거 저널에 확장 게재됐다. 이후 강원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전담교수로 캡스톤 프로그램과 산학 연계를 맡았고, 2020년 뉴럴하이웨이를 세웠다.


미디어를 직접 만든 이유도 그 연구의 연장선에 있다. 최 대표는 "인간의 두뇌를 이끌기 위한 정보 채널 중 80%는 시청각이며, 이를 통제하려면 멀티채널에 직접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광고 자극이 두뇌에 어떻게 각인되고,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며, 그것이 매출로 어떻게 되돌아오는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잇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단말 확보에 집중해 2년 내 스크린 10만 대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1차 목표는 3만 대다.


파트너인 서정민 대표는 스스로를 '연결술사'라 부르는 연쇄 창업가다. 그는 "결국 제가 25년간 해온 일은 하나였습니다. 흩어져 있는 것을 이어 붙이는 일이었죠"라고 말했다. 1999년 인터넷 책 읽기 솔루션 '웹북 2000'으로 출발해 2000년 웹 솔루션 기업 캐츠아트를 창업했고, 이후 법률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설계와 커머스, 퍼포먼스 마케팅을 거쳤다. 현재 이끄는 (주)연결은 협력업체·인재를 잇는 '연결', 블로그와 다국어 워드프레스를 묶은 '콘텐츠', 미미팩토리 등 앱 서비스를 맡는 '앱'의 세 축으로 운영된다. 한 건의 글을 3개 언어로 자동 확장 발행해 해외 검색과 AI 답변 구조에 맞추는 방식은 이번 협약에서 해외 확산의 통로가 될 전망이다.


역할은 명확히 나뉘었다. 뉴럴하이웨이는 첨단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스파클온티비 운영, 콘텐츠 소재 제공을 맡는다. (주)연결은 SNS·AI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 AI 활용 광고 제작 지원에 더해 핵심 인재 발굴과 관련 업체 연계, 대외 협력처 발굴까지 담당한다. 양사는 광고·콘텐츠 사업모델을 공동 기획하고 정기 협의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수익 배분과 정산 방식은 별도 계약으로 정한다.


서정민 대표는 "미디어를 가진 회사는 많지만, 사람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연구해 온 회사는 드뭅니다. 뉴럴하이웨이는 기술과 콘텐츠에, 저희는 그것이 퍼져나가는 구조에 집중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6.09.16 23:05 수정 2026.09.16 23:05

RSS피드 기사제공처 : 피알뉴스 / 등록기자: 이수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