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기초예술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남아시아와의 문화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민관 상업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센터에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중성에 밀려 창작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순수문학, 클래식 음악, 순수미술 등 기초예술 전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다각적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교두보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각자 축적한 인프라 및 전문 자원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서울 시민에게 한층 다양해진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아세안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상호 협력 망 구축을 통한 기초예술 저변 확대 ▲유망 창작자 발굴 및 맞춤형 지원 ▲동남아시아 문학총서 출간 및 국제문화교류전 공동 개최 등을 선정했다. 양 기관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예술 지원 구조를 다져나간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6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기획한 '2026 여름에 듣는 겨울나그네' 공연에서 성공적인 협업 체계를 검증한 바 있다. 당시 서울문화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이러한 홍보 채널 통합 및 인프라 교차 활용 방식을 정례화하여 시민들의 예술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릴 구상이다.
나아가 서울문화재단이 관할하는 창작공간 및 예술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청년 예술가들의 작업 여건을 단단히 보강한다. 한-아세안 문화 교류용 공동 프로젝트 역시 순차적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거점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창작자에게 더 폭넓은 무대를, 시민에게는 한층 깊이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두 기관의 굳건한 협업을 동력 삼아 서울이 국제적 문화 매력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3월 출범한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공감하는 선도적 기관'이라는 기치 아래 서울의 문화적 경쟁력을 꾸준히 제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