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통 전 마지막 관문', 종합시험운행이 본격 시작된다.
인천광역시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인천발 KTX 개통을 위한 최종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을 9월 17일부터 착수한다는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실제 영업 운행과 같은 환경에서 열차와 철도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개통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핵심 과정이다.
'실제 운행 환경'에서 철도 시스템 전반을 검증한다.
종합시험운행은 신호와 전력설비, 선로, 역사, 승강장 등 철도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로, 시험은 17일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실제 승객을 수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운행 안정성과 시스템 완성도를 점검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 전국 고속철도망 연결의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직접 연결하는 약 3.19㎞ 구간을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기존 역사를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노반과 궤도, 철도 시스템 구축 등 주요 공정이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전체 공정률은 약 86%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업은 연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시민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개통 준비가 이어진다.
국가철도공단은 시험운행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이에 따라 시험 결과와 안전점검 내용에 따라 개통 일정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차 운행계획도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섰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선로 운용 여건과 기존 고속철도 운행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입 열차 수와 운행 횟수, 시간표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운행계획이 확정되면 이용객들은 보다 구체적인 운행 일정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나절 생활권' 실현으로 광역교통 환경 변화가 기대된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은 전국 고속철도망과 직접 연결되어서, 인천에서 부산까지는 약 2시간 30분, 목포까지는 약 2시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이나 광명역을 경유해야 했던 기존 이용 패턴이 개선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9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종합시험운행은 인천발 KTX 개통이 가시권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점검과 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