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에도 가정폭력 피해자는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과 긴급보호를 받을 수 있다. 상담에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긴급피난, 보호시설 입소, 의료·법률지원과 주거·자립지원까지 연계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을 24시간 운영하며 가정폭력 피해자 긴급상담과 보호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1366은 평소에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명절 직후 상담 늘어…피해 발생 시 바로 도움 요청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2025년 1366센터 상담은 하루 평균 832건이었지만 추석 연휴 직후에는 1,251건으로 약 50% 증가했다.
가정폭력이 발생했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66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즉시 집을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긴급피난처에서 임시보호를 받을 수 있고, 전국 가정폭력상담소를 통해 보호시설과 의료·법률지원 기관으로 연계받을 수 있다.
경찰 신고 없어도 상담 후 보호시설 이용 가능
신변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는 상담을 거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입소할 수 있다. 경찰 신고나 가해자 입건 여부가 보호시설 이용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보호시설에서는 피해자와 동반 아동에게 숙식과 상담을 제공하고 수사기관 동행, 법률상담·소송지원, 의료기관 연계, 치료·회복 프로그램, 취업·자립지원 등을 지원한다.
보호시설 퇴소 뒤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자립지원금과 폭력 피해자 주거지원 등을 통해 독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다.
위급하면 112, 상담·보호 연결은 1366
폭력이 진행 중이거나 생명·신체에 즉각적인 위험이 있다면 112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상담과 긴급피난, 보호시설 등 피해자 지원이 필요하면 국번 없이 1366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연휴 대응의 핵심은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명절에도 기존의 상담·보호체계를 중단 없이 운영하고 피해자가 긴급상황을 벗어난 뒤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연결하는 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