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9월 독서의 달 맞아 13개 구립도서관서 다채로운 독서 축제 성료

최현미 작가 북토크부터 AR 체험존까지… 도서관별 특색 살린 문화행사 '눈길'

장인홍 구청장 "책 빌리는 곳 넘어 다채로운 경험 쌓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구민들의 인문 소양을 넓히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관내 13개 구립도서관에서 풍성한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문학 낭독회, 체험, 공연, 영화 상영 등 도서관별 특색을 듬뿍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구내 구립도서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앞장서 선보인다. 오는 12일에는 최현미 작가를 초청해 책과 여성 독서의 역사를 짚어보는 '읽는 여성의 역사' 북토크가 열린다. 매주 일요일 4층 큰누리홀에서는 '다책로운 세상'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되며, 3층 지혜누리 공간에서는 '안녕 오리배' 원화 전시회가 진행돼 볼거리를 더한다.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참여형 이벤트도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자료실 내 '증강현실(AR) 책카드 자율체험존'에서는 전용 도서를 스마트기기로 비추면 실감 나는 A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cite: 1.2.3] 더불어 빙고판 주제에 맞춰 책을 읽는 '칸칸독서' 미션과 9월 한 달간 연체자의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 해방 및 대출 플러스' 이벤트도 도서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관내 다른 구립도서관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로기적의도서관 '가을 문학 낭독회'(11일) ▲하늘도서관 '책으로 여는 어린이법정'(12일) ▲개봉도서관 '김가지 작가와의 만남'(13일) ▲꿈나무도서관 'ESG 병뚜껑 플라스틱 키캡키링 만들기'(13일) ▲온누리도서관 '마술연필을 가진 마술사 공연'(14일)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추소영 작가와의 만남'(16일) ▲항동푸른도서관 '이수연 작가와의 만남'(20일) ▲구로미래도서관 '정지우 작가와의 만남'(20일) 등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cite: 1.2.2]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 방법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립도서관 통합 누리집인 '지혜의 등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독서의 달 문화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쌓는 친숙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느끼시길 기대한다”며, “가까운 구립도서관에 들러 자신만의 방식으로 9월 독서의 달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 2026.09.11 14:05 수정 2026.09.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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