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사회적기업의 새 길 — 로마 서밋이 제시한 임팩트 경영의 과제

2026년 9월 LUMSA서 열린 글로벌 토론과 성과

팬데믹 이후 임팩트 지향 기업의 전략과 자원 배분

한국 사회적기업 생태계에 던지는 구조적 질문

2026년 9월 LUMSA서 열린 글로벌 토론과 성과

 

2026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LUMSA 대학교에서 열린 2026 사회적 기업가정신 서밋은 '목적 지향 기업가정신, 임팩트 지향 기업의 이론과 실천 발전'을 주제로, 유럽·아시아·아프리카·남미 4개 대륙에서 온·오프라인으로 1,0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ONE(Organizations and the Natural Environment)과 Vrije Universiteit Brussel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서밋의 핵심 결론은 임팩트 측정 기준의 표준화와 공적 자금·민간자본의 역할 분담을 동시에 추진하지 않으면 사회적기업의 회복력 있는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틀간 이어진 논의는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국제적 수준에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resilience)을 재설계하려는 시도로 전개되었다.

 

서밋의 핵심 결론은 목적 지향 기업가정신이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자금조달 구조를 동시에 바꿔야 한다는 점이었다. 팬데믹(2020년)과 이후 확산된 국제 분쟁은 공급망과 재정 흐름을 흔들었고, 이를 계기로 사회적기업은 임팩트 측정, 자본 혼합(blended finance), 지역사회 연계 전략을 병행해야 하는 복합적 압박을 받았다.

 

로마에서의 논의는 이 같은 압박이 미시·중간·거시 수준에서 어떻게 다른 해결책을 요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7회째를 맞은 서밋에 1,000명 이상의 국제 참가자가 모인 것은 사회적기업 담론의 국제화가 실질적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2026년 9월 10∼11일, LUMSA).

 

학계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한 구성은 이론과 실천의 간극을 좁히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정책 설계자들에게 현장 데이터와 실무 경험을 결합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대규모 국제 참여는 동시에 임팩트 투자자들이 지역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기준을 표준화하려는 압력이 커졌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글로벌 충격을 반복적으로 짚으며, 회복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생태계 구축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팬데믹이 노출한 취약성은 사회적기업이 전통적 기업과 다른 리스크 관리 방안을 채택해야 함을 드러냈다.

 

구체적으로는 공급망의 다원화, 지역사회 기반의 수익 모델, 장기적 임팩트 추적 시스템이 주요 논제로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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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기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제도적 지원 체계와 금융상품 설계의 전환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팬데믹 이후 임팩트 지향 기업의 전략과 자원 배분

 

서밋과 함께 열린 '사회적 기업 박람회'는 지역 사회적기업들이 프로젝트와 제품을 직접 선보인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현금 흐름 개선, 마케팅 네트워크 확장, 해외 파트너십 가능성을 현장에서 타진했다.

 

이러한 실무적 교환은 글로벌 담론과 현장 수요를 연결하는 장치로 기능했으며, 학술적 논의가 현장에 적용될 때 드러나는 제도적·재정적 병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지 추가 검토에 따르면, 로마 서밋에서 논의된 임팩트 측정과 자본 혼합 방식은 한국의 사회적기업이 직면한 과제와 직접 맞닿아 있다.

 

한국의 사회적기업은 국내 정책지원과 민간 임팩트 투자 사이에서 성장 경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서밋에서 공유된 국제 사례는 정책 방향 설정에 참고할 실무적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임팩트 지향 금융상품의 설계, 공적 자금과 민간자본의 역할 분담,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한국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과제로 파악된다. 일부는 국제 서밋의 논의가 현장의 세밀한 조건을 포착하지 못한다고 비판할 수 있다.

 

대규모 토론은 일반화된 원칙을 산출하기 쉽고, 소규모 지역 사업의 특수성을 희석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로마에서의 박람회와 현장 사례 교환은 그러한 추상적 논의를 보완하려는 구체적 시도였고, 학계와 실무자의 병렬적 참여가 실행과제 도출에 기여했다. 다만 실행 과정에서는 지역별 규제, 자금 접근성, 인력 역량의 차이를 반영한 정책 설계가 필수적이다.

 

이번 서밋은 임팩트 지향 조직들이 단순한 사회적 목적 달성을 넘어 자본 구조와 제도적 환경 자체를 재편해야 하는 시점을 보여주었다. 로마의 논의는 세계적 차원에서 임팩트 측정 기준의 표준화 압력이 강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표준화는 글로벌 자본의 흐름을 촉진할 수 있지만, 동시에 지역적 다양성에 대한 제도적 보호 장치를 약화시킬 위험도 동반한다. 한국 사회적기업 생태계는 국제 기준을 수용하되 지역적 맥락과 취약계층 보호를 담보하는 보완적 규범을 병행 설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국 사회적기업 생태계에 던지는 구조적 질문

 

로마에서 열린 2026 사회적 기업가정신 서밋은 목적 지향 기업가정신을 둘러싼 이론과 실천의 교차점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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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적 참여와 현장 박람회를 통해 실무적 과제를 도출했고, 이는 한국의 사회적기업 정책과 임팩트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시사점을 남겼다. 임팩트 측정 표준화와 혼합 금융 모델의 확산이 실질적으로 진전되려면 한국 내 공적 지원 기구와 민간 투자자 간의 협의 구조를 제도화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회·복지 관련 법률·윤리 주의사항

 

본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개인이나 기관의 복지 신청·수급·사회서비스 이용 의사결정을 대체하지 않는다. 사회·복지와 관련된 구체적 조치나 지원은 반드시 전문가 및 해당 기관과 상담하고 관련 법령(사회보장기본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노인복지법, 아동복지법, 장애인복지법 등)과 최신 고시·지침을 확인해야 한다.

 

기사에 언급된 제도·통계·사례의 효과는 개인·시기·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공식 자료와 전문가 의견으로 보완 검토해야 한다.

 

FAQ

 

Q. 일반 시민이나 소규모 사회적기업이 로마 서밋의 논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A. 로마 서밋은 임팩트 측정 방법과 자본 혼합 사례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현장의 전략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단기적으로는 서밋에서 소개된 평가 지표와 국제 사례를 참고해 사업 모델의 설명력을 높이는 데 쓸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자금원을 탐색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장 적용 시에는 지역 규제와 수급체계의 차이를 고려해 보완 설계를 병행해야 한다.

 

Q. 이번 서밋이 한국의 임팩트 투자 유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

 

A. 국제적 논의가 임팩트 투자 기준을 표준화하면 해외 자본의 접근성이 일부 개선될 수 있다. 다만 표준화 기준과 한국 현장의 규범이 충돌할 경우 보완적 정책과 제도 설계가 별도로 필요하다. 공적 지원 기구와 민간 투자자는 별도의 협의 채널을 마련해 자본 유입과 사회적 가치 보호를 병행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 방향이다.

 

※ 이 기사는 ONE(Organizations and the Natural Environment) 및 Vrije Universiteit Brussel의 2026년 9월 보도 자료를 참조하여 작성하였다.

작성 2026.09.11 09:01 수정 2026.09.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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