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크 인디 싱어송라이터 이제(Soon)가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낸 새 EP ‘일대기’를 선보인다.
이제는 9월 1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일대기’를 정식 발매한다. 2021년 싱글 ‘I Know’로 데뷔한 이제는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인 노랫말을 바탕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앨범에서는 포크와 컨트리를 기반으로 삶의 시간과 기억을 하나의 서사로 구성했다.
‘일대기’는 총 4곡으로 구성됐다. 앨범은 삶에 남은 크고 작은 상처와 에피소드를 돌아보는 ‘불운의 에피소드’로 시작해 소중한 순간을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을 담은 ‘retrieve’로 이어진다. 이어 ‘오두막’에서는 세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휴식과 재생을 꿈꾸는 공간을 그려내고, 마지막 곡 ‘초대’에서는 지나간 세월을 바라보는 남겨진 이의 그리움을 담았다.
수록곡의 배열은 개인의 삶에서 겪은 경험을 돌아보는 데서 출발해 결국 그 시간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는다. ‘불운’에서 시작해 ‘초대’로 끝나는 흐름을 통해 삶의 경험과 기억을 되짚고 이를 타인과 공유하는 의미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 제목인 ‘일대기’는 한 사람이 살아온 삶의 기록을 의미한다. 이제는 이를 거창한 연대기보다는 문득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그 길이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순간에 주목해 풀어냈다.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과거의 시간을 조용히 되돌아보며 자신의 기억을 마주하는 방식으로 앨범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번 EP의 모든 곡은 이제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컨트리 음악이 가진 서정성과 밝은 에너지에 포크 음악 특유의 담백한 연주를 더해 삶의 다양한 모습을 꾸밈없이 표현했다. 개인의 경험에 기반하면서도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떠올릴 수 있도록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제는 2021년 데뷔 이후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구축해왔다. 이번 ‘일대기’에서는 그동안의 음악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나온 시간과 이를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를 4곡의 이야기로 정리했다.
새 EP 발매에 이어 오는 9월 20일에는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발매 기념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음원으로 공개되는 ‘일대기’의 이야기를 라이브 무대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