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접어든 자폐스펙트럼장애 당사자에 대한 치료와 지원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 ABA부모대학 하반기 열린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복지관 1층 ABA강의실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청소년 및 성인기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다. 강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분야에서 진료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신석호 소아청소년정신과 원장이 맡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기에만 치료와 지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과 개입이 요구된다. 특히 청소년기 이후에는 학령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전환 과정과 사회적 관계, 의사소통, 일상생활 및 자립 등 새로운 과제가 나타나면서 가족이 고민하는 지원 내용도 달라질 수 있다.
신석호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치료적 접근을 설명하고, 실제 진료와 현장에서 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와 관련 종사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특강은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특강에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중심 FAQ’를 주제로 부모들이 치료 과정에서 궁금해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특강에 부모와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후 자녀의 성장에 따른 치료 및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복지관은 상반기 강의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청소년기 및 성인기 치료 내용을 별도의 주제로 구성했다.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당사자의 특성과 가족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도영 성남시한마음복지관 ABA부모대학 실장은 “상반기 특강 이후 자녀가 성장하면서 달라지는 치료와 지원에 대해 많은 질문과 의견을 받았다”며 “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에는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초점을 맞춘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폐스펙트럼장애 당사자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와 가족이 어떤 부분을 이해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각 생애주기에 맞는 치료적 접근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년 ABA부모대학 하반기 열린 특강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QR코드 또는 복지관 심리행동팀 전화(031-725-9585)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의는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성남시한마음복지관 1층 ABA강의실이다.





